喜怒哀樂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본문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ZERO_DOT 2021. 8. 22. 18:35
반응형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맺고 끊음이 쉬워질 때까지

 

- 김달 -


 

사랑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의 인생이고, 나부터 살아야 사랑도 할 수 있다고요. 

 

내가 미성숙하면 성숙하고 완벽한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
멋진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돼요.

 

300억 원 가진 사람이 땅을 보러 온 것처럼 그렇게 여유를 가지라는 거예요.
상대도 내게 마음이 있다고 전제하고요. 
이런 전제가 내 마음을 편하게 만듭니다. 

 

나는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상대방은 거기에 대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당연하게 여기고 즐겼구나. 

 

첫째, 내가 이때까지 만난 사람과 앞으로 만날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 
둘째, 내가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으면 그로 인해 상대방이 변한다는 거예요.

 

상대방을 만나면 100퍼센트 믿으라는 애기가 아니에요. 무조건 신뢰하라는 애기도 아니고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대신 상대방이 내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태도나 행동을 보이면, 
그냥 저이 더 들기 전에 싹을 잘라 버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세요. 

 

썸을 탈 때 상대방이 관계를 애매하게 만들면 나는 너무 안달이 나니까,
이렇게 애매할 바에는 이 관계를 정리해 버려야겠다 싶어서
"우리 무슨 사이야? 썸이야, 사귀는 거야?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어보면
그때부터 관계는 끝난다고 생각해요. 

 

내가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상대방의 진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가치관이나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먼저 물어 주지 않으면 자기 입으로 꺼내기 힘든 것들이에요.
그런 것들을 물어보고 답해 주는 게 사람을 알아 가는 진정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람이 좋은, 괜찮은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래요.
여러분이 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듣고 또 맞받아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이 바로 좋은 사람이에요.

 

"난 쓰레기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하지만 겪어 보면 쓰레기처럼 변하는 사람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얼굴, 목소리, 키, 몸매 등 어느 한 부분에 꽂혀서 어떤 이상한 짓을 해도 계속 만나 주면 쓰레기처럼 변하는 거죠. 

 

상대방을 나에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돼요.
'왜 저 사람은 나랑 다르지'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많이 싸울 수밖에 없어요. 

 

중요한 건 상대방보다 자기 스스로를 더 사랑해야 한다는 거예요.
자신보다 상대방을 더 사랑하면 상대방에게 미쳐서 아무것도 못해요. 

 

'네가 아니어도 만날 사람 많아'라는 마인드로 연애하세요. 

 

제발 본인 스스로를 낮추지 마세요. 충분히 예쁘고 멋지고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해요.
나는 부러움을 받을 만한 사람, 나중에 더 가치가 있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자기 스스로 믿음을 가지세요.
여러분이 연애뿐만 아니라 인생을 이런 마음가짐으로 대하면 좋겠어요.

 

왜 본인이 힘든 걸 자처하는 거죠?
편안한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으면 가차 없이 떠나요.
아쉬울 게 없고 연연하지 않아요.

 

연애 전에 눈에 거슬리는 부분,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래서 감당이 안 되겠다 싶으면 아예 시작을 하지 마세요.
그게 제일 편해요. 

 

내려놓는 마음, 포기하는 마음, 난 괜찮고 아쉬울 것 없다는 마음만 있으면
사람 보는 눈이 달라지고 다가오는 이성이 달라져요. 

 

싸울 때는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원하는 대답을 해줘야 해요.

 

저는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의리로 하는 거라고 항상 말해요. 

 

배우자가 미워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레더라도 한낱 그 감정 때문에
내 와이프, 남편, 자녀, 가족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
끝까지 책임지려는 의지가 의리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에게 “왜 표현을 안 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좋다고 표현하면 상대가 질려서 떠나거나 끝이 안 좋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내가 표현한 만큼 상대방이 안 해 주면 섭섭하거나 불안하기도 했죠.

 

그러니까 사랑은 타이밍, 처음부터 발가벗으면 흥미를 잃으니까 최대한 천천히 다가가세요.
몸은 다 주더라도 마음만큼은 조급할 필요 없어요.
그러면 오히려 여러분이 더 사랑받을 수 있어요.

 

행복한 연애는 내가 편안한 연애예요. 

 

제가 여러분 탓이라고 하는 이유는 나를 속 썩이는 상대방을 끊어 내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걸 끊지 못한 게 잘못이에요. 
만약 끊었다면 내가 신경 쓸 이유도, 힘들 이유도 없는데 여러분이 잘못된 선택을 한 거죠. 

 

내가 편안해야 상대방과도 편안한 연애를 할 수 있어요. 

 

내가 사랑을 했더라도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그건 사랑을 한 게 아니에요. 

 

헤어짐보다 만남을 이어 가는 게 더 힘든 거니까요. 

 

지금 만나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 사람을 바꾸거나 나와 맞추고 싶다면 
어차피 헤어질 거예요. 

 

잘 사는 건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뿐만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때 만나게 될 사람은 여러분의 진가를 제대로 알아본 사람이니까요. 

 

좋은 연애는 상대방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할 때 시작됩니다. 
그런데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예요. 

 

무엇보다 연락에 집착한다는 건 지금 당장 뭔가 할 일이, 
인생을 살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관심과 시간이 연락 문제로 쏠리는 거죠.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이 있으면, 아쉬울 것도 없으면
상대방은 여러분을 쉽게 보지 않을 거예요. 

 

사랑할 때는 재지 말고 서로 100퍼센트 믿고 사랑하세요.
대신 실망시키면 여러분 소신대로 밀고 나가고요. 

 

연애를 시작한 뒤 한두 달은 상대방을 그냥 내버려 두세요.

 

연애 초반에는 '네가 하는 거 봐서 내 마음을 열지 말지 결정할 거야'
'아차 싶으면 언제든 너와 헤어질 각오가 돼 있어'라고 생각하세요. 

 

괜찮은 한 두 가지가 나머지 부분을 감쌀 수 없을 정도로 매력이 떨어진 상태인 거예요.
거기에다 "내가 고칠게, 잘할게"라고 매달려도 떨어진 매력이 올라가진 못해요. 

 

새로운 사람 만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돼요. 
그러려고 자기 계발도 하는 거고요. 

 

재회에 성공할 인연이었으면 헤어지기 전에 이미 잘 됐을 거예요. 

 

공짜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노력하고 계획을 짜야한다.
오랜 연애를 하고 있거나, 오래 하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그래야 해요.

 

"나는 왜 쓰레기만 만날까?"라고 고민할 시간에 본인이 더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세요. 

 

이별은 새로 만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자격을 한 가지 더 플러스할 수 있는 기회예요.
자신의 부족하고 미성숙한 단점을 고쳐 나가는 과정인 거죠. 

 

'이 사람과 헤어지더라도 얼마든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가져야 해요.
그러면 여러분의 자존감이 높아져요. 

 

“예전 그 사람 같은 사람은 없다. 도저히 못 만날 것 같다.
성격, 가치관, 코드 등 너무 잘 맞는 부분이 많아서 못 잊겠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런 미련은 ‘몸 정, 얼굴 정, 밤 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왜냐하면 여러 면에서 그렇게 잘 맞았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본인은 잘 맞았을지 모르지만 상대방은 아니었던 거죠.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할 시간을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제대로 된 사람 만나기 위해서는 본인부터 제대로 되어야 해요.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찍으면 무조건 넘어갈 거다."
이런 자신감으로 다가가세요. 

 

나를 위해 변하려고 하지 않는 상대방 때문에 힘들고, 
나를 바꾸려는 상대방을 지켜보는 게 힘들어서.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는 뉘앙스를 상대방에게 표출하라는 거예요.
만난 지 일주일이나 한 달이 되었을 때 “나는 내 연애관을 존중하는데 너와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던지세요.
만약 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라면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 시작할 거예요.

 

세 번 정도 주의를 줬는데도 변하는 것이 없다면 저는 역시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변할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멋진 사람이에요.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요.

 

스킨십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 태도에 맞추어야 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지 않는 상대는 만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무슨 의미냐면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만나고 연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 사람이 왜 나를 만나는 거지?’라는 소심한 생각부터 하기 때문에 실제로 소심 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이런 생각은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상대방에게 더 집착하게 만들어요.

 

눈으로만 인사하고 약간 건방지게 보일 정도로 한번 쓱 훑어 주세요.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 10점
김달 지음/비사이드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