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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철학 한 줄

ZERO_DOT 2021. 8.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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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철학한 줄

고된 하루 끝,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 이화수 -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삶을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타인을 위한 배려'이기 이전에 '나에 대한 배신'이 됩니다. 

 

나를 완전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나'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내 안의 감정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무언가를 세상에 보여주기 전까지는
세상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행복과 불행은 일렁이는 파도처럼 번갈아가며 찾아오는 것이기에 
영원히 행복한 사람도, 영원히 불행한 사람도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중대한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나요
아니면 타인을 만족시키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나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을 물에 통째로 담그는 일과
외부의 세계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사색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음악에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듯 인생에도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생이란 곡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는 내 숨결이 다하는 순간 후회가 아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지의 여부일 겁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할지도 이미 지나온 과거에 녹아 있었던 겁니다.

 

혹여나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면,
일부러 시간을 낭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내 안에 있는 '청개구리 기질'을 자극하는 겁니다. 
오히려 어떤 일을 더욱 하고 싶게 말이에요. 

 

더는 포기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그 대신 자신이 해오던 일을 그만뒀을 때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
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도하지 않았을 때 감당해야 할 자책감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 짊어지게 될 부담감보다 크다면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비록 지금 내리는 결정이 기대했던 결과를 불러오지 못하더라도
그 경험은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자 성장을 위한 초석으로 남을 것이다. 
내가 숨을 쉬며 살아있는 한 인생은 어떻게든 흘러가기 마련이며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있다. 

 

본인이 세운 목표를 진정으로 이루고 싶다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에 의심을 품지 마세요. 

 

이제부터라도 꿈을 목표와 구분해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히 어떤 직업을 갖거나 목표를 이루는 것과 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장 알맞은 상태나 이상적인 상황처럼 지속적인 것으로 말이지요. 

 

"혹시 꿈이 있나요? 있다면 그 꿈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우리는 아무런 의심 없이 특정 직업을 갖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대답을 해왔을 겁니다. 
'꿈'을 주로 '목표'의 의미로  사용하니까요. 

 

"꿈이 없다"라는 말은 
"자신이 바라는 삶의 형태가 없다"라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하고 있다면 스스로 '배고픈 상태에 놓여 있다'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굶주림을 쉽게 잊어버리지 마세요. 
훗날 진정으로 바라던 음식을 먹었을 때 맛을 더욱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싫어하는 일을 해보는 경험은 인생에서 이로운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자기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한 '나만의 시간'인가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해준 시간인가요? 
시간의 질적 가치는 여러분이 정의한 '왜'라는 명분에 따라 결정됩니다. 

 

'고통 그 자체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였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우리는 자신이 잠깐 동안 열심히 했던 노력은 확대 해석하면서도
오랫동안 지속해온 타인의 숨은 노력에 대해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천재 하고 불리는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해온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언어의 세계가 좁을수록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언어의 세계부터 확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 있는 언어가 풍부할수록 세계를 더욱 폭넓게 사유할 수 있고,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삶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게 될 확률도 커집니다. 

 

여러분은 지금 있는 곳에 머물고 싶어서 머물러 있는 건가요, 아니면 떠날 수 없어서 남아있는 건가요?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의 설득으로 인해 자신이 어떤 선택을 내렸다는 말도 변명이 되지 못합니다. 

 

"불만은 단순히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아. 
네가 정말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해. 
누군가를 납득시킬 수 있는 타당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말이야." 

 

우리는 어떻게 해야 감정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서로가 만족할 만한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을까요?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서로의 옳고 그름을 논하지 않는 겁니다.
"네 말은 틀렸고 내 말이 옳아"라는 식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기분이 상해 머릿속으로 동의하는 이야기여도 괜히 따르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게 됩니다.
판단에 감정이 섞이고 마는 거지요.

 

타인과 논쟁하기 전에 일단 서로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의지와 환경 둘 중 무엇이 더욱 중요한지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환경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선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모든 일은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라고 결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남들이 자신보다 얼마나 앞서 있는지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이 세운 원칙을 지키고 한계를 극복하는 데 좀 더 집중해보세요.
스스로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진심을 다해 다짐한다면
그런 사람이 할 법한 행동만을 무수히 반복하게 되고,
언젠간 자신이 되고 싶었던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겁니다.

 

인생에 있어 진정한 패배는 '남들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들어 있는 잠재력을 꺼내지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잠들기 전 철학 한 줄 - 10점
이화수 지음/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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