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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 윤홍균 - 나는 행복의 의미는 무엇이고,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등을 시간을 갖고 기록해나갔다. 자존감은 행복의 결과물이기도 하고, 자존감의 결과가 곧 행복이기도 했다. 자존감이 회복된다는 말과 행복해진다는 말은 같은 의미였다. 자존감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self-esteem)다. 우선 ‘자기 효능감’은 자신이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 사회는 이 축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두 번째 ‘자기 조절감’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을 의미한다. 이것이 충족돼야 자존감도 높아진다. 세 번째 ‘자기 안전감’은 자존감의 바탕이 된다. 자존심은 자존감과 ..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기약 없이 찾아온 사랑과 슬픔을 견디는 마음에 대하여 -정현우 - 떠난 사람들이 찾아와 잠긴 문을 두드리는 날에 나의 문장은 쓰였다. 우리의 슬픔과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슬픔은 지금을 쓰고 사랑은 과거를 쓴다. 사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의 웅덩이 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 물속에서 수면 위로 떨어지는 낙엽을 올려다보는 것, 그리고 함께 휘청해보는 것이라고. 꿈꾸는 것은 항상 망가진 장난감 같은 날들에게 나이가 든 사람의 굽은 등을 보면 고개를 낮추게 돼. 상실이 계속되는 날들을 어떻게 견디며 왔을까. 내가 아무리 나이를 더 많이 먹어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은 여전히 아픈 것들은 눈이 부시다는 거야. 나이가 들수록 인정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각자의 ..
출처 : https://www.facebook.com/617260061719420/posts/4116065375172187/
낮잠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 그건 게으른 게 아니라 여유니까. 그리움은 감춰지지 않을 뿐 아니라 포장되지도 않아. 그냥 그리워해. 계산하지 마. 그리움은 계산하는 게 아니야. 혹시 모르잖아?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인지. 너의 오늘도 그래. 절대 그냥 흘려보내지마. "아무거나" "네 맘대로" "난 상관없어" 이 대답만은 하지 말아 줘. 네가 원하는 것을 먹어. 너에겐 그럴 권리가 있어. 드디어 일냈구나! 생각보다 훨씬 일이 커졌어. 오! 이런, 그렇다고 의기소침할 것까진 없잖아. 선택에 후회하지 마. 어쨌든 해봤잖아. 그걸로 된 거야. 살아가는 방법은 많아.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막무가내로 떼쓰며 버릇없이 구는 시간 앞에서 의연해지자. 그냥 순간순간을 만끽하는 거야.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 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