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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ZERO_DOT 2022. 2.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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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착하면 손해보는 세상에서 별의별 사람들을 겪고 사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관계 에세이

- 이평 -


더구나 내 마음이 전쟁터 같은데 무기력에 시달리는 중이라면,
당분간 모든 관계를 멈추는 것이 이로울지 모르겠다.

 

마음을 100만큼 주었어도 10밖에 기억 못 하는 게 받은 사람과 준 사람의 별수 없는 입장 차이 같다.

 

너를 아껴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다시 오니까.
사람 문제로 부디 감정 낭비 말자. 그냥 나 좋다는 사람 만나면서 말이다.

 

그냥 나 좋다는 사람 챙기자.
주기만 하는 사랑과 관심은 이제 그만하고 사랑도 충분히 받으면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남을 사람이라면 내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당신이 되었으면 한다.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살아있는 나 자신을.

 

타인을 사랑하게 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어야 한다.
내 어두운 구석 모퉁이 외로움까지 모두 아우르면서 말이다.

이를테면 인지하지 못했던 상처.
그래서 이특정 상황에서 그토록 예민하게 굴 수밖에 없었구나, 라며 내가 나를 알아야 한다.
어느 시점에서 민감성이 도지는지, 세상으로 외출하기 전에 선크림을 두텁게 바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기란,
나다워지는 것만큼 어려운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는 고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말자.
그저 흘러가는 생각의 흐름에 내 생각을 맡기는 것.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만 판단의 촉을 세우도록 하자.
그렇게 필요할 때만 알려고 노력하면 된다.

그 사람에 대해 30리 이상 앞질러 생각하지 않는 것.
타인의 언행을 무던히 넘기고 신경 쓰지 않는 것.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일지 모르겠다.

 

"그랬구나. 알 게 뭐람" 최대한 영혼 없이 말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감춰진 의도를 찾지 않는다.

 

스스로의 정신 행복을 최고의 가치를 여기는 것이다.

 

어떤 관계든 세상에 당연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첫째, 타인 간에는 일정 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
둘째, 가까운 사이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할 것.

 

소중한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지 마라.

소중한 사람에게는 정말 소중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대해도 무방한 사람이라 여기며 고충을 마음대로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소중한 사람과는 소중한 이야기만 좋은 사람과는 좋은 말만 공유하며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어야 한다.

 

누구와도 일정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것.
이런 내 모습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내키지 않으면 떠나도 괜찮다.

 

"내가 이런 사람이니 속 넓은 네가 이해해줘라." 이 말은 마치 그렇게 들리지 않는가.
'앞으로 미안해할 일이 많을 것 같으니 아무쪼록 잘 부탁해.'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변화를 기대했다면 안 좋은 쪽으로 변하는 본인만 볼 수 있을 거다.

 

우리, 앞으로 다 행복한 결과만 맺자.
앞으로 더 행복한 결과 속에 서로 웃자.

 

너도 앞으로의 생을 소신 있게 바라보길 바라.
'내가 이상한가?' 그런 맘도 품지 않길 바란다.

 

감정이라는 게 유치함과 성숙함이 따로 있나.
똑같은 사람 마음인걸.

 

마음대로 살자. 하고 싶은 대로 살자.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됐거나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할 순간은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겼거나 죽음이 다다랐을 때뿐이니. 대신 그전까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그리고 만남의 순간을 선물이라 여기며 후회 없이 아껴주자.

 

중요한 건 어떻게 확실하게 행복해지느냐 하고자 하는 의지 바로 그것이다.

 

진짜 '으른'의 만남이란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 것.
반드시 걸러야 할 사람의 유형이 보이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아군도 적군도 아님을 아는 것.
관계에서의 실망은 계절처럼 찾아오는 거라 여기며, 순간의 감정에 오래된 관계를 망치지 않는 것.
정도를 지키며 행복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것.

 

걱정 없이 호흡할 수 있는 일상 밖이면 사실 어디라도 좋다.

 

하지만 어디든 똑같지.
내가 변화해야만 달라질 것들이니 말이다.
내가 변화해야만 마음이 중심을 갖고 오롯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인 나에게. 그
렇다고 해서 무리하며 애쓰지 말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되 어색한 사람이 되지 말고.

 

남에게 너무 좋은 사람 말고 나에게 선량한 사람이 될 것.
인생의 우선순위를 나에게 두고 필요 이상의 관계에 힘쓰지 말자.
현재의 삶에 충실히 나를 사랑하자.

 

떳떳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아프지 말 것.
너무 힘이 들면 돌아와도 된다.
떳떳하지 않아도 이토록 소중한 자신.

 

행복해지는 방법은 저마다 설명서가 달라서 섣불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읽는 방법 또한 제각각이기에 달리 설명이 필요 없다.
행복에 대해 가르치려고 드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더 이상 행복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위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여하지 않는 배려의 마음이다.

 

불필요한 약속이나 감정은 최대한 줄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과 일들로 삶을 채워가자.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사회생활 잘하는 법, 그런 거 신경 쓰지 않고 다르게 살 필요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조금 더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행복을 지키지 못한 자 침해하려는 자 모두 유죄라는 뜻이다.

 

역지사지의 새로운 접근.
역으로 지랄해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줘라.

 

삶이란 사사로우면서 자유로운 것.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저 개인의 소신과 가치관을 담아내면 된다.
가능한 한 단순하고 명쾌하게 말이다.

 

혹시나 다른 누군가의 조언을 듣게 된다면 그것을 본보기 삼거나 사례로 삼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
그것이 바로 삶이다.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는 삶 앞에서 동등하면서 자유로워야 한다.

 

'이 나이에, 이 형편에' 이렇게 여러 사정을 붙여가며 스스로 입막음을 한다.

 

다만 이처럼 소중한 당신이 마냥 참는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내하고 견디는 삶도 괜찮다.
참지 않고 분출하는 삶도 괜찮다.
어떤 삶이든 행복을 소원한다.
다만 비정상적으로 버티지만 말아라.

 

정말 중요한 이야기 전하면 안 될 것 같은 말들은 어떤 사람에게도 함구무언 하는 것으로 말이다.

 

항상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말자.
항상 본인 먼저 챙기자.
나는 내가 보호자다. 내가 보호자다.

 

비슷한 맥락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털어놓지 말아야 한다.
타인은 시간 써가면서 타인의 힘든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한다.
들어 준다고 해도 호기심 때문이거나, 도움 안 되는 조언을 할 것이다.
남에게 터놓은 힘든 일은 언젠가 약점이 되기도 한다.
그 사람과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악용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세상에 나를 배신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생각해라.
그것이 나를 지키는 일.

 

열정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자꾸만 안정을 추구한다.
도전하기엔 몸과 마음이 이미 슬럼프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지쳐간다 자꾸만.

 

타인은 타인을 모른다.
끝끝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반목은 계속될 것이고, 그 속에 감정이 섞여 있다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1.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서 구태여 자존감을 낭비하지 말 것.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는 나. 이를 잘 구분하면서 살아갈 것.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은 홀로서기를 시작.
자존감을 쌓아갈 것.

 

2. 만만한 사람이 되지 말 것.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살 것.

 

3. 당하고 있지만 말기.
누군가 나를 이유 없이 싫어하면 싫어하는 이유를 꼭 만들어줄 것.

 

4. 사람은 본디 악하여 남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
이제 그만 인정할 것.

 

6.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 것.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 그만큼 세상은 우울해진다.

 

7.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 받고 싶다는 생각 버리기.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데, 굳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어려운 행복을 받고 싶어 한다.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것.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떠날 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떠나게 돼 있다.
사람 됨이 맞지 않는 사람이 꾸준히 대화를 이어간다고 한들, 그것을 진정한 존중이라 볼 수 없다.

 

사람부터 믿지 말고 상황을 믿으라는 말을 꽤 신용하는 편이다.
주변 상황부터 따지고 사람을 믿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말하고 싶다.

 

내 편을 만드는 것보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건강해진다.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
그 사람에 대해 전부 알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도 끝까지 모르는 것들은 분명 존재한다.

사람은 시시때때로 변하니까.

 

신뢰 가능한 사람이라며 안전하게 검증해두었는데,
어느 날 매섭게 찾아온 파도처럼 당신을 뒤통수치고 달아나버렸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에 이 사람 하나로 모든 인생을 되돌아보고
회고하는 일은 단지 나 자신을 괴롭힐 뿐이라는 소리다.

별 쓸모없는 일에 감정 낭비하지 말자.

 

나만을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누구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되려면 자신과 '진솔한 대화' 우울이 만든 벽을 청산해야 합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서 말입니다.

 

무엇보다 주체적인 자신과 스스로를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는 객관화가 중요합니다.

 

상대적인 것에 마음이 억눌릴 때는 위 사실을 기억하며, 나라는 기준을 다시금 단단히 다져보자.
어떤 불안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이 마음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입장차이를 공고히 해 두는 것이다.

 

'자신'을 끝끝내 잃지 않도록 사는 동안 처절히 노력하자.
자신을 지키는 것.
가장 무엇보다 중요한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하루하루 희망차고 행복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길.
더 이상 불행하지 않고 밉게 얼굴을 찡그릴 새 없이 순간순간 찰나의 행복을 붙잡으며 살아가길.
기왕이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와 매일 행복에 겨워 살길.

 

누가 너에게 그리 시든 꽃처럼 지내라고 시켰나.
살아가기 참 버겁다.

 

어제에 오늘을 덧대어 내일로 들뜬 출발을 하자.

 

너 정말 잘 살았어. 잘 살고 있어.

 

나부터 행복해지기.
그 첫 시작은 어쩌면 마음을 굳게 먹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마음가짐 말이다.

 

잘하고 있다.
이 말을 증명해 보이지 않아도 근거로 서너 가지 이상 제시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잘해내고 있다.

  

 

잘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도 잘하고 있다는 말의 참뜻은, 덜 잘하고 있어도 천천히 잘 되어가는 중이니까.
다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스스로를 향한 응원과 위로라 생각해도 좋다.
애써 말의 객관을 세우지 말고 의구심마저 품지 않으면서 나아가자.
잘했다. 더 잘될 것이다.

 

어쨌거나 나에겐 먹여 살려야 할 미우나 고우나 내가 지켜보고 있다.
나에게 무엇을 해줘야 이로울지 이미 알고 있지만, 고통스럽고 쓰며 답 없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른 채로 일관하며 산다.

 

꿈 없이 살아도 괜찮다.
살아남기 영 퍽퍽하게 느껴지면 꿈 대신 다른 좋은 것들로 채워 나가면 그만이다.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고 미래는 또 다른 현재에 맡기자.
 

 

감당 못 할 꿈을 품고 살기에 생은 너무 짧다.
내가 아니어도 그 꿈을 이뤄줄 사람은 천지에 널렸을 것이다.

 

꿈 없이 살아도 괜찮다.
꿈 없이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리 모두 인생의 주안점을 '완벽'이 아닌 '행복한'이나 '즐거운'을 두고 살아가길 바란다.

 

삶의 의미를 찾는 법은 어쩌면 사소한 것에 있을지 모른다.
현재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면 되니 말이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계획에 사소한 이유라도 달아보는 것이다.
이를테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혹은 '경험'이라는 삶의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이 일을 끝내 보자"같은 다짐 말이다.

 

지나가는 일들에 속상하게 마음 버리지 말자.
다시 올 예쁜 날들을 맞아 새 단장을 해야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 일을 사랑하며 행복에 가까운 삶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살자.

 

틈틈이 행복을 느끼며 때론 그 행복을 배우고 기록하며, 여행 다니듯 살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타인을 사랑하면서 아팠던 적은 많은 것 같은데,
나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불행했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가져. 얼마든지 해낼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서 어여쁜 얼굴, 자존감 높일 예쁜 문장들로 당신만의 유일한 배우가 되어볼까.

 

삶의 문턱마다 말해줄게.
고생했어, 말고 오늘 하루도 소중했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건 제로에 가까운 상태로 되돌아가기 쉬운 상황이니,
잘할 거야 잘하고 있어 끊임없이 맘을 재정비하는 게 중요하다.

 

믿음이라는 건 마음의 울타리를 세우는 일이다.
잘 세우면 따가운 시선과 쏟아지는 의심으로부터 나의 신념을 지켜준다.
하지만 잘못 세우면 온갖 아프고 매운 것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가득 머무르게 하는 둑이 된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한다.
이 속도로 흘러가는 게 처지에 맞으면 그것은 합리적인 걸음이다.

 

우회적으로 돌아서 다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
문제를 피하는 행위가 자신을 지켜주지 않을뿐더러 언젠가는 비슷한 승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기왕이면 말도 걸면서 말이다.

 

행복도 행복 나름이다.
도피해서 얻은 안도감을 행복이라 할 수 있겠지만 도망만 잘 치는 사람은 커서도 그 정도밖에 안 되더라.

 

당신은 본래부터 나약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탄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사람이니까.

그러니 이따위 문제들로 쉽게 무너질 당신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내재된 가능성을 믿어 의심치 말고 일단 한번 시작해봐라.
세상은 우리에게 견딜 수 있는 시련들만 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인생은 달라지고 있다.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이 되어가는 중이다.

 

매번 잘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사람이 늘 성공만 할 수 있겠어요.
잘 이겨내는 상상 몇 번 하면서 견뎌내다 보면 하루하루 달라져 있는 게 일반적인 삶인 거죠.

 

한줄기 햇살 같은 성공 뒤에 여러 차례의 실패를 겪고 나면 우울함이 익숙해진다고 하네요.
그러한 감정은 사람을 한없이 슬프게 하기보다 공허함과 조작된 기억을 앞서 선물한대요.

 

요즘처럼 힘든 때일수록 희망을 품고 사는 버릇을 가지기로 해요.

 

사람은 가히 마음이 온전치 못한 존재구나 싶다.

 

다 큰 어른이지만 여전히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관해선 그저 여린 존재들.

 

행복에도 감수성이 있다면 좋지 못한 쪽으로 가지 않도록 막아서는 태도가 필요하다.

 

타인의 면모에 쉽게 흔들릴지라도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단편일 뿐이라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럴 때일수록 생각하자. 타인의 행복 없이도 나는 의연해질 수 있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불행과 행복은 단지 감수성의 차이일 뿐이다.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첫 번째, 남들보다 '뒤처진다'와 '앞서간다'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자.
'뒤처진다'는 상당 부분 타인을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있다.
시작부터 자신을 삶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사고의 변환이 필요하다.

두 번째,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자. "누구나 그에 걸맞은 고충을 안고 살아간다."
그것을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았을 뿐, 마음속 불안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다며
'나만 불행하다는' 억울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나를 기준 삼아 어떤 행복으로 채워갈 것인가?

 

망할 테면 망해보든가.
안 되면 되는 거 또 찾아서 살면 되지.
어느 정도 막무가내식의 인생을 살아볼 것이다.

 

인생 권태기를 치유하는 방법은 어찌 보면 간단명료하다.
늘어진 지금 이 마음을 팽팽하게 조이려고만 해서 어려운 거지.
단순하게 마음먹으면 쉬운 것이다.

 

권태기라고 하는 것도 익숙해지면 결국 별거 아닌 것.
삶에 끊임없이 변화를 줘 보는 것이다.

 

지금 이런 마음 상태는 단지 과정의 일부라 생각하는 건 어떨까.
그러니 권태기가 아니고 일종의 과도기라 생각하는 것이다.

 

일탈보다 일상을 가까이하는 우리이기에 여분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듯 보였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노력하자.
기분에 휩쓸려 쉽사리 오늘의 감정을 정하지 말고, 그 잣대를 나 자신에게 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원래 타인은 타인을 잘 몰라 대부분 무례한 법이거든요.

 

내가 부족한 사람이면, 내가 나를 평생 아껴주면 된다.

 

능력이 모자라 떠나간 사람들 때문에 억지로 달라질 필요 전혀 없다는 뜻이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그 누구보다 떳떳한 사람이 될 것.

 

허해진 이 마음을 우선 자신의 사랑으로 채워주자.
오직 자신을 위한 용도로.

 

이 고통 다 지나간다.
이 시련 결국 벗어난다.
이 아픔 아무것도 아니다.
그보다 당신 훨씬 강한 사람이다.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 하나만 생각하고 아껴주는 거다.

 

완벽하게 하려고 스스로 압박받지 말자.

 

생존과 품위 그 사이를 유지하면서 근근이 먹고 산다.

 

찬란한 봄을 살았으니 뜨거운 여름 아래 속절없이 잎은 말라갈 수밖에 없다는 걸 직감한 나이.
세상은 그런 나를 어른이라 불러주더라.

 

무엇을 아무리 노력하고 준비해본들 어른이면서 아이기도 한 나.
무엇으로도 정의 내리기 아쉽다.
무엇으로 정의 내리기에 나는 어리기도 하고 어리지도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나로서 의미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 없듯 내가 꼭 무엇이 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어쭙잖은 조언 대신 위로부터 건넬 줄 안다.
누군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 해결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 그 자체를 해주는 것이다.

 

제대로 된 칭찬을 한다.

 

관계에 진심을 다한다.
간단한 칭찬도 다듬고 꾸며서 보다 아름답고 정연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칭찬거리를 만들곤 한다.

 

자존감이 강한 편이다.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표현들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니,
다른 누군가에게 동시에 좋은 말을 건넬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문득 나에게 왔으니 오래오래 곁에 있도록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다.

 

연인이 되었다고 친숙하다고 소유물이 되는 것이 아니니까.
당연하다는 듯 이용하기만 하지 말고, 돌려주기 전에 제대로 사랑해주어야 할 것이다.

 

긍정적인 말 많이 하기.
마음속에 좋은 생각을 심어주는 거예요.

 

마음에 구멍이라도 생긴 듯 좋지 못한 감정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어요.
그럴 때를 대비해 내 옆 사람에게도 한 번씩 기분 좋아지는 말을 건네 보는 건 어떨까요.

 

나 자신으로부터 행복 찾기.
내면에서 행복을 스스로 만들 줄 안다는 건, 나의 인생을 그 어느 때보다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예요.

 

정에 굶주려 타인에게 의지할 이유도 없고, 허겁지겁 빵을 집어 먹듯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행복을 배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변함없이 유지되는 마음의 동력과도 같으니까요.

 

그만큼 맘고생 했으면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 자격 있다고 봐.
우리 이제부터 행복하기로 해.

 

열심히 아파 본 당신이기에 더 예쁜 사랑이 펼쳐지길.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기 전에 한 번쯤 그 사람으로 살아 봐야 한다.

 

변함없는 마음을 유한한 시간 속에서 알려 주어야 한다.

 

처음과 달라진 태도에 서운함을 주기 보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어야 한다.

 

연애는 일순간의 설렘에 의해 잠시 모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렇게 바꿔준 그 사람에게 내 시간을 기꺼이 내어 주는 일이다.

 

첫번째, 자신을 드러내는 연애를 해라.
그 사람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최소한의 사실만 염두에 둔 채, 보통의 존재로 사랑해줄 마음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두번째,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 말고 서로가 제시한 기준들을 알맞게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세번째, 스스로와 친해지는 연습을 해라.

결론적으로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자는 뜻이다.
어떤 모습 어떤 처지에 놓이든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사람.
보통의 존재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아름다우나 아픈 사랑은 아니고, 편안하지만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을 주는 일이란 어른으로서 책임을 지는 일과 묘하게 다른 일이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자.
완벽하지 않기에 사려 깊은 행동이 나오고,
완벽하지 않아서 내 옆에 있는 사람과 서로 의지해가며 선한 방향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사랑은 마음이면서 표현이기도 하다.
마음을 꺼내서 보여줄 수 없으니 표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 행복해지자. 가득 행복해지자.
시작부터 거창한 계획 말고. 그저 행복만 하자.
남은 행복은 다달이 채우며 즐겁게 살자.
지금을 사는 거야. 지금, 이 순간을.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작심삼일처럼 시시때때로 이 문장을 붙잡아보려고 합니다.
실천과 실천을 거듭 이어가보면 어쩌면 나다움이 완성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나답게 산다는 건 완성 없이 현재와 또 다른 현재를 계속 마주하는 일이라고 오늘은 그렇게 생각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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