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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

휴, 하마터면 결혼할 뻔했잖아! - 조현경 - 난 '뱃살공주'니까 일곱 난쟁이를 입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회사 가는 게 즐거우려면 회사에 돈을 내고 다녀! 엄마들이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아이들 보낼 때 돈 내고 보내잖아. 애들도 즐거워하고. 회사 다니는 게 힘드니까 회사에서도 월급을 주는 거야. 회사 다니는 게 매일 즐거우려면 돈 내고 다녀야지!" 상대방이 느끼지도 못하는 그런 배려는 안 해야겠다고. 칭찬은 아낌없이, 잘못을 지적할 때에는 예의 있게. 매너를 갖춘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 입은 하나인데 귀가 두 개인 이유, 말하기보다 듣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은 정말 맞는 말이다. 죽기 전까지 일하려면 무엇이든 계속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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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