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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홋타 슈고 - 두려워하는 마음도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의욕도 모두 ‘불안’ 때문에 생겨난다는 것이다. 발상을 바꿔야 한다. 앞으로는 '불안해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야지'라고 생각하자. '생각하는 것'은 훌륭한 기술이지만 지나치면 불안이 커져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하게 된다. 걱정거리의 79%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고, 16%의 사건은 미리 준비하면 대처할 수 있다. 즉, 걱정이 현실이 될 확률은 5%인 것이다. 이 5%의 확률로 일어나는 일은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처럼 사람의 힘으로는 막기 힘든 일이다. 그 외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적절히 준비해 두면 막상 일이 벌어져도 괜찮은 것이다. 고민거리가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행동하지 말자...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 어떤 관계에서든 적당한 거리를 지킬 줄 알아야 상대와 가까워질 수도 있고 필요할 때 멀어질 수도 있는 법이다. 관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하지만 통제는 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독립된 시간을 외롭고 쓸쓸한 시간으로만 생각하지 말자. 오히려 내 마음과 내 할 일에 집중해보자. 혼자만의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 놓친 것들을 바로잡아주고,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주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다.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함부로 조언하거나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서 충고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해. 누구나 우울할 때가 있다며 감정을 평가하거나 폄하하고 묵살하는 일, 도대체 언제까지 우울해하고 있을 거냐, 약을 평생 먹고 지낼 거냐면서 몰아세우는 일은 ..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 김달 - 어떤 지옥 같은 날들도 반드시 끝이 난다는 것을. 지금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내 인생이 새드엔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의 가능성은 내가 믿는 만큼 커진다.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때로는 실패의 모습으로, 때로는 좌절의 모습으로 찾아와 결국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여러 경험들의 날을 함께 겪으며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는 언제나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내 경우는 매월 한 가지 목표를 달력에다 적고, 성취한 날엔 별표를 쳐보았다. 조금 더 의욕이 있는 달엔 한 가지에서 두 가지로 목표를 늘려보기도 했다. 최선만 다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지치게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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