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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다른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삶이라 정의 내린 대로 산다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게 결코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만족스럽게 느껴야 만족스러운 삶이 되는 거지요.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지음, 고상숙 옮김/북레시피
방구석 미술관 - 조원재 - 자기신뢰야말로 용기의 초석이고, 자기신뢰는 위험이란 요소와 친하게 되어 있습니다. 용기란 고뇌하며 위험에 맞서는 정신을 의미합니다. 삶은 거센 물결과 고통을 헤치고 나아가는 투쟁이자, 끝없이 밀려드는 적들과의 투쟁이라고 인간은 누구나 자연이 각자에게 선사한 것을 즐기기 위해 홀로 투쟁해야 합니다. 이것이 열아홉 살 에곤 실레의 정신입니다. 자연이 자신에게 준 것을 삶에서 즐기기 위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내, 위험을 기꺼이 껴안으며 투쟁하는 것. 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 조원재 지음/블랙피쉬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 아사쿠라 마유미·노부타 사요코 - 부모님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인정해주는 사람과 장소를 찾으면 된다니 얼마나 멋진 발상의 전환이란 말인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방과 타협하고 양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해져야 해. '내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더라도 부모님이니까 효를 다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기보다 내 마음이 산산이 부서진 이유는 내 잘못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부모님이 무슨 말을 하든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에서 관계를 유지하면 되는 거야. 그것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일이 아닐까. 본래 딸은, 아니 자식은 모두 부모에게 부담담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무사히 태어나 부모에게 어릴 적 육아의 즐거움을 준 것만으로도 효도는 다한 것입니다. 당신은 해야 할 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