喜怒哀樂

모든 관계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데에서 시작해야 된다 내가 아빠가 아니라 니 나이를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누구한테나 평생토록 잊지 못할 순간이 라는게 있다 그건 뭐 아무한테나 그리 쉽게 애기 할 수 있는 평범한 순간이 아닌 거지 네가 그 순간을 언제고 뒤돌아 볼 때마다 웃을 수 있을 거야 지금이 그 순간이 라면 가 근데 만약에 조금이라도 후회한다거나 뭐 확신이 없다면 바로 돌아와요 그래도 돼 왜냐하면 소영이 너는 아직 시간이 아주 많거든 사람의 본성은 월식 같아서 잠깐은 가려져도 금방 드러나게 돼있어 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영화, 완벽한 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