喜怒哀樂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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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는 봄에 태어났어요.
나의 온몸이 그대 가슴에 지기를 바라며.
젖은 꽃잎이 발을 떼지 못하게.
나는, 너를, 기다린다.
우리 곧 만나자.
그의 입술에서 만들어지는 '사랑해'는
부디, 아주 견고하고 섬세하며
어렵게 만들어지는 단어이길 바라며.
-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전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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